이제 아이폰에서도 바로고 라이더앱을 통한 배달 수행이 가능해졌다.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라이더앱 iOS 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iOS 버전은 배달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고,
라이더들에게 보다 고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iOS 버전은 안드로이드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iOS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배달
수행과 안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UI/UX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불필요한
알림을 최소화했다. 배달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능들은 ‘더보기’ 메뉴로 이동시켜 앱의 사용성을 단순화하였다. 새롭게 추가된 주요
기능으로는 리오더링 기능이 있다. 라이더가 주문 건의 우선순위를 직접 조정하여 최적의 경로로 배달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또한, 주문 상세 화면에서는
지도와 드래그 가능한 패널 기능이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라이더는 배달 경로와 관련된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패널을 드래그하여 주문 세부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실시간으로 경로와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라이더가
배달 수행 중 안전하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안드로이드 앱도 동일한 기능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iOS 버전 개발을 담당한 R&D센터 정태진 담당자는 “iOS 버전이 10월 15일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어, 이제 iOS 사용자들도 바로고 라이더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신규 라이더 확보는 물론, 추후 안정화 작업과 함께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 환경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